한국 총선 일본 반응(산케이신문)

산케이신문 4월 15일자 기사 원문 발췌

15 일 서울의 투표소에서 비닐 장갑을 착용하는 유권자의 남성 (교도통신)

 

【서울 = 사쿠라이 토시오】
한국에서 4 년에 1 번, 국회의원 300 명을 뽑는 총선 투표가 15 일 아침에 시작되었다. 당일 바로 개표 되며, 15 일 심야에도 개표결과가 나올 전망이다.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으며,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국내에서는 정부의 대응에 대한 높은 평가에 힘 입어 여당 '더불어 민주당'이 최대 야당 '미래 통합 당 '에 비해 우세하게 선거전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.

　오전 6 시부 터 전국 1 만 4300 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는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이 이전보다 1 포인트 높은 5.1 %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. 신종 코로나 속에서 ​​투표율에 미치는 영향도 우려됐지만 사전 투표는 역대 최고치인 26 .69 %를 기록하며 높은 투표율이 예상된다.


　유권자는 각각 일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투표하는 등 감염 예방 대책이 취해졌다. 감염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일반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 이후, 별도 투표한다.

　여당이 제 1 당 자리를 유지할지 여부가 초점이다. 여당이 비례 대표에 설립 한 '더불어 시민당'을 합쳐 과반수를 획득할것이란 사전 예측도 많았다. 단, 수도권의 경우 부동표가 결과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래 통합당의 반격 가능성도있다.

　북한은 14 일 단거리 순항 미사일 여러발을 동해쪽으로 발사하였다. 15 일은 김일성 주석의 탄생 기념일이지만, 한국에서는 여론의 관심이 신종 코로나와 경제 문제에 집중하고있어 북한 문제는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