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빠랑 사귀기로 한 날 다음 날,
일요일 점심 때 함께 간 혜화 크라프트밈.
원래는 정돈을 가려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, 대안으로 바로 방문한 가게다.
배가 고팠다.. :)
들어갔을 때 기분좋게도 사람은 많이 없었고, 처음 배정받은 자리는 창가가 아니었으나 좋은 창가자리까지 순조롭게 안내받을 수 있었다.
우리가 주문한 버거는 더블치즈버거..? 였던걸로 기억한다.
우리를 안내 해 주고 주문을 받았던 직원이 굉장히 기분 좋게 생긋 웃음을 머금고 친절히 응대해 주어 덩달아 기분이 더 좋아지던 곳.
분위기도 너무 예뻤고, 근처의 호호식당처럼 웨이팅이 있는 것도 아니라 다시 방문해도 좋다고 생각되는 곳이다.
(그러나.. 최근 고멘 옆 자리에 생긴 버거파크의 압도적인 맛을 경험한 권경이 다시 크라프트밈을 찾게 될지는 미지수 이다.. ) ;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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